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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공포에 편의점 마스크 판매 급증

GS25, 지진 후 마스크 판매 전월 대비 101.9% 증가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30 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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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지진으로 방사능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다.

GS25의 최근 매출동향에 따르면 일본 지진이 발생한 첫 날인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마스크 판매가 전월 동기간에 비해 101.9% 증가했다.

특히, 방사능에 대한 위협이 연일 언론에 보도 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의 마스크 판매는 전월 동기 대비 125.3% 급증했다.

마스크 판매를 일자별로 살펴보면 원전 냉각 작업 보도로 불안감이 극에 달했던 지난 19일이 가장 높았고 전국적으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기 시작 한 29일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종원 GS25 영업기획 팀장은 "일본 지진으로 방사능 유출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급증했다"며 "고객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마스크 재고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