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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사랑의 끈 맺기 운동' 군민들 큰 호응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30 09: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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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세대로 부각된 조손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저소득 조손가정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담양군이 ‘사랑의 끈 맺기’운동을 실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가 조손가정 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공동추진 중인 ‘사랑의 끈 맺기’ 프로젝트를 통해 군청 산하 공직자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 병원과 모범음식점 등에서도 정기후원은 물론 물품 후원을 약속하는 등 따뜻한 마음들이 더해지고 있다.

군은 이번 ‘나눔 문화 운동’ 분위기 확산과 후원금 마련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덕순)와 함께 오는 4월 2일에 천주교 담양성당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며, 4월 8일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홍렬 씨를 초청해 담양문화회관에서 나눔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끈 맺기’ 프로젝트는 후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나눔 분위기 조성을 통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후원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사랑 나눔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관내 빈곤아동을 위해 1억원을 후원하겠다는 약정서를 담양군에 전달했으며, 최근에는 고급주방용품 10세트(50만원 상당), 안경맞춤쿠폰 10매(80만원 상당), 초코파이 300상자(450만원 상당)를 보내오는 등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또한 ‘사랑의 끈 맺기’ 캠페인 홍보는 물론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후원자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본 캠페인에 뜻을 같이하고자 하는 분은 군청 주민복지과(061-380-3129)나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061-274-004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