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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매장 안내 앱 출시…"이젠 헤매지 마세요"

와이파이를 통해 위치 인식 매장/차량 위치 및 이동경로 안내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3.30 0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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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백화점에서 원하는 매장이 어디 있는지, 주차했던 곳은 어디였는지 쉽게 찾을 수 있게됐다.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 www.lotteshoping.com)은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손을 잡고 스마트폰용 매장 안내 어플리케이션인 'LOTTE inside eye'를 출시하고 30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 손안의 백화점'이라는 컨셉으로 구현된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롯데백화점 내 올레 와이파이존을 활용해 실내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점소개, 쇼핑이벤트, 실내위치안내, 주차위치의 4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실내위치안내 기능을 통해 찾고 싶은 매장의 정보와 경로를 안내 받고, 주차장에 주차된 나의 차량의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다. 

특히 이번 어플리케이션 기능 중 실내위치안내는 현재 나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찾고자 하는 매장의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준다.

층간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 가장 가까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 후, 목적 층에 도착하면 다시 경로안내가 진행돼 간편하게 매장을 찾아 갈 수 있다. 

또한, 차량 번호 4자리를 입력하게 되면 고객이 주차한 주차장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실내지도의 화면으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고,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능과 매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매장 곳곳에 행사 정보 및 편의 시설에 대한 정보와 각종 이벤트 등을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식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LOTTE inside eye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고객은 해당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선보인 후, 4월초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LOTTE inside eye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매장 곳곳에 숨어있는 롯데백화점 캐릭터(새로미와 해미)를 찾는 고객에게 갤럭시탭2(32G, 6월 출시 예정), 롯데상품권, 아이리버e북 및 생필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는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백화점에서 좀더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스마트폰이 퍼스널 쇼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개발하여 '내 손안의 백화점'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