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도권 최대 케이블 방송 사업자(MSO)인 (주)씨앤앰(대표 오규석)은 LG CN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월11일 삼성동 씨앤앰 본사에서 LG CNS와 킥오프 미팅. (왼쪽부터 LG전자 윤화영 수석, 씨앤앰 고진웅 전무, LG CNS 원덕주 상무) |
LG CNS에서 공급하게 될 이번 스마트 셋톱박스는 안드로이드 OS와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씨앤앰 실시간 채널들과 VOD 서비스 등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터넷 웹 서비스와 TV앱 서비스 등 스마트TV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셋톱박스를 보유한 씨앤앰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스마트폰처럼 TV상에서 풀 브라우징 기반의 웹 서비스와 Youtube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직관적인 UI와 리모컨, 음성인식 기능 등 유저 인터페이스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씨앤앰 기술부문장 고진웅 전무는 “스마트 셋톱박스를 통해 씨앤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고 평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G CNS 통신미디어사업부 원덕주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LG CNS의 축적된 스마트 기술을 통해 스마트 셋톱박스의 시장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케이블 방송 사업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기능의 추가 개발 및 제공을 통해 고객의 동반자로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