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좋은세상(대표 김진희)는 29일 오전 광산구청을 찾아 민형배 청장에게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24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 70명이 전담 교사와 함께 학습지를 공부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아이들이 공부할 과목은 국어 등 언어 영역이다.
지난해 설립된 사단법인 좋은세상은 해외입양아ㆍ청소년ㆍ외국인노동자ㆍ다문화가정ㆍ저소득가정 청소년 및 사회복지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에게 운동화를 지원하는 ‘희망선물 프로젝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긴급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광산구민에게 관심을 꾸준히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