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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이민정 외모 망언에 ‘욱’한 사연…“빈약한 몸이 좋다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29 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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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애가 이민정의 외모 망언을 폭로했다.
[프라임경제] 배우 김희애가 이민정의 외모관련 망언에 욱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SBS 드라마 ‘마이더스’의 주연 김희애, 이민정, 장혁, 노민우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이민정이 너무 예뻐서 얼굴만 봤었는데 지난번 촬영에서 타이트한 옷을 입었을 때 보니 은근 글래머러스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너무 공평하지 않다고 했더니 (이민정이) 겸손하느라 빈약한 몸이 좋다더라.”며 “순간 욱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김희애의 외모에 대해 “남자들은 예쁜 사람을 보면 얼굴이 빨개지는데 내가 그런다”며 “김희애를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자꾸 얼굴이 빨개진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