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강남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은 부산 바다장어(아나고) 전문점 나구야가 봄철 보양식으로 웰빙족은 물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
그 비결은 바로 바닷장어의 맛과 그 효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차이로 면역력이 약해질 수가 있다. 따라서 환절기 건강을 위해 각종 보양식을 챙겨 먹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스태미나 음식으로 잘 알려진 바다장어는 사계절 내내 보양음식으로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자연산 바다장어는 일반 장어와 비교해 맛과 영양 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을 챙기는 미식가라면 자연산 바닷장어는 ‘없어서 못 먹는’ 특식인 셈이다.
나구야 김효식 사장은 “나구야는 부산 직송 바다장어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단연 으뜸”이라면서 “봄철 보양식으로 바다장어를 맛보기 위해 요즘 부쩍 손님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가게를 즐겨 찾는 단골 고객은 대부분 나구야의 가격과 맛, 그리고 효능에 반한 경우가 많다. 직장인 김형종 씨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 가게에 오는 편인데, 강남에서 먹는 바다장어 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일품이어서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나구야는 바다장어뿐만 아니라 해운대 대구탕으로도 유명한 집이다. 얼큰한 국물과 속이 꽉 찬 대구가 인상적인 해운대 대구탕은 이 가게의 바다장어 못지않게 ‘인기 메뉴’로 정평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