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5일 금호알에이시(옛 금호렌터카)가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회사 해산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의에 따라 금호알에이시는 향후 관련 법령이 정한 청산 절차를 거쳐 소멸하게 된다.
금호알에이시 해산은 현재 영위중인 사업이 전혀 없어 사실상 휴면법인 상태에 놓여 있고 향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영위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판단 하에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08년 12월 렌터카 운영 관련 사업을 대한통운에 양도한 이후 별도의 사업이 없던 금호알에이시는 회계장부상 일부 유가증권 등 자산과 부채만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에는 대한통운 인수시 전략적투자자들에게 부여한 풋옵션으로 인한 파생상품평가부채도 포함됐다.
한편, 금호알에이시는 금호피앤비화학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