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사 후 주소지 변경에 대한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 KT(회장 이석채) ‘주소변경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한 번에 변경할 수 있게 된 것.
KT ‘주소변경서비스’는 해당 홈페이지(www.ktmoving.com)에 접속해 바뀐 주소를 입력하고 바뀐 주소를 알려줄 곳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현재 통신업체, 카드회사, 은행, 대학 동창회 등 100여 곳이 이 서비스의 가맹점으로 참여해 고객들의 바뀐 주소를 통보 받고 있다.
집주소와 회사주소 변경을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공인인증서나 휴대폰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다. KT에 따르면 이는 다른 사람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주소 변경을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이다.
이 절차가 끝나면 변경하고자 하는 회사와 단체를 선택할 수 있다. 업종별로 분류돼 있어 자신이 가입한 회사를 찾기가 쉽다. 주소 변경 신청이 끝나면 이메일로 주소 변경 신청 내역을 보내주고, 수일 후에는 변경 결과를 추가로 통보해준다.
또, 서비스 이용 시에는 주소 변경 날짜를 선택할 수 있어 이사 가기 3~4일 전에 미리 신청하고, 이사하는 날에 맞춰 주소가 변경되게 할 수 있다.
이사 후 주소지를 바꿔야 하는 사람은 KT에서 무료로 제공중인 ‘주소변경서비스’를 이용해 한번에 변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