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F1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3월 조기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만매 한정 50% 할인행사가 지난 28일 저녁 8시30분에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2011시즌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 |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25세~45세 남자가 주된 구매계층으로 분석됐다. 티켓 종별로는 일요일 결승전이 50%, 전일권이 36% 비중을 차지했다.
F1조직위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일일권 비중을 70%까지 늘리고, 전년대비 티켓가격을 평균 30% 인하를 통해 조기구매 붐 조성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F1조직위는 다음달 조기구매에 30%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20매 이상 단체구매자를 대상으로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외 오프라인 판매망 및 복지몰 입점 등 판매망 확대를 통해 보다 다양한 판로를 계획 중이다.
F1대회 조직위원회 주동식 기획본부장은 “모터스포츠 마니아 등 일부 실수요층이 작년처럼 대회가 임박한 시점에 더 높은 할인율을 예상해 티켓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올해는 할인계획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할인율이 높은 조기에 티켓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더 좋은 조망권을 지닌 관람석을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