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삶의 질과 실속있는 명품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리미엄 지향족' 주요 소비군으로 새롭게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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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커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여.32세) 역시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명품 지향족'이다.
제품의 가치를 중요시하며 ,단순한 명품에 대한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김씨는 "무작정 고가의 수입 명품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실속있는 제품의 가치를 중요시 해 단순히 보여주는 명품과의 차별성을 명확히 요구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김씨의 차별화된 명품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지향족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오피니언리더나 전문직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이는 짧은 기간 마케팅 전략으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다수의 명품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오히려 충동구매를 요구하는 기존 명품에 대한 강한 저항의 성향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지향족들의 구매패턴은 해당 국가의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등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주변 지인들의 구전마케팅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 고급인어웨어 브랜드 (주)폼페아(대표:기치호)www.eavanos.com의 홍보를 대행하고 있는 인엔터테인먼트의 '이정희'실장에 따르면 "기존 해외 명품 인어웨어 브랜드들의 경우 명품 마케팅이라는 전략을 앞세워, 이해할 수 없는 높은 가격을 고수 하고 있다."면서 "최근 이태리 현지 인어웨어 상품으로는 매출 1위를 자랑하고 있는 "폼페아"( 사진)의 경우, 국내 속옷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면서도 명품으로써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