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에 김의석 씨(현 영진위원장 직무 대행)를 선임키로 하고, 30일 문화체육관광부 3층 대회의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영진위원장 선임은 영화계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 능력, 영화 산업 공정 환경 조성 등 산적한 영화 산업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업무 추진력, 영화진흥위원회 조직 혁신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조직 관리 능력 등의 덕목에 중점을 두었다.
신임 김의석 위원장은 ‘결혼이야기’, ‘북경반점’ 등 영화 작품을 연출한 경험이 풍부하고 영화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은 등 영화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위원장이 공석이 된 영화진흥위원회를 위원장 직무 대행(당시 영진위 부위원장)으로서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는 등 조직관리에 있어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의석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을 계기로 영화진흥위원회와 영화 산업계가 한데 힘을 모아 영화 산업 공정 경쟁 환경 구축, 한국 영화 산업의 글로벌화 및 영화 스태프 처우 개선 등 영화 산업계의 중요한 현안을 조속히 매듭지어 나감으로써, 한국 영화 산업 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