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9일 포스코센터 19층 피닉스홀에서 2011년도 첫 이사회를 가졌다.
강구조센터 신재철 신임회장. |
이날 이사회에는 포스코 신재철 상무를 비롯해 현대제철 한재광 이사, 동국제강 김세동 이사, 세아제강 권병기 상무 등 강구조업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재철 상무를 신임회장에 선임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재철 신임회장은 포스코에서 자동차강판 판매실장, 냉연판매실장, 마케팅본부 열연마케팅실장 등을 거쳐 현재 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실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강구조센터는 회원사 및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개선을 통한 강구조의 경쟁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강구조센터는 철골 내진기준 선진화 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지진 피해 사례 조사를 통한 내진성능 향상 방안을 도출하고, 기술개발 등에 대해서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 건축구조기술사회와 공동으로 내지진강관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수요가를 대상으로 내지진 강관 적용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분별한 저급 수입재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자재 인증시스템 도입 방안을 수립하고, 산학연 교류를 통해 강관말뚝의 개선사항 발굴 및 발전방향도 도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강도 가설재 공동개발 및 현장적용 추진을 위해 고강도 가설재의 우수성 입증을 통해 시장수요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