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디자인 마인드와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필요성을 알리고 공공시설물의 설치나 사업 추진 시 디자인적 요소가 적극 반영되도록 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디자인 전문 강사로 초빙된 윤종영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 이사장 등의 직을 맡고 있으며「천년의 빛 21세기 디자인 영광」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양과 기능의 행정에서 질과 창의성의 행정으로의 전환, 도시 경쟁력 확보와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주도하는 공공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가를 국내외 선진 우수도시 사례와 낙후사례 등을 비교 제시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공공디자인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군 전역에 대한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시행을 계획하는 등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분야의 업무가 공공디자인임을 인식하고 모든 공직자가 각종 추진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영광의 도시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영광군을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