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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철강사, 공정거래 공동교육 실시

공정거래 업무수행능력 제고…기업 자율준수 문화 확산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29 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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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9일 서울 여의도 공장경쟁연합회 교육장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12개사 90여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교육에 나섰다.

공정경쟁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협회 회원사 공정거래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능력을 제고시켜 법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실시되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김석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 국장을 초청해 공동행위 규제와 중요성, 공동행위 성립요건 및 제재조치, 부당공동행위 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정거래 교육에 회원사 임직원이 계획대비 2배 이상 참가하는 등 철강업계가 공정거래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이러한 교육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철강업계가 공정거래에 관한한 선도업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강협회는 지난 15일 협회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지식 향상과 공정거래 업무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사업자 단체 금지 행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