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 프로야구 구단의 홈런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원더풀 홈런 통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통장은 기본이율 연 0.1%에서 시작해 지정된 누적홈런 수에 따라 금리가 가산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선택구단이 해당 누적홈런을 칠 경우 응원구단 우대이율을 제공해 금리가 두배로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홈런 1위 선수의 홈런이 50개 이상이거나 프로야구 관중수가 600만명 이상 집계된 경우, 먼저 발생한 이벤트에 한해 기록갱신 이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원더풀 홈런 통장은 급여이체를 받거나 평균잔액을 90만원 이상 유지할 경우 씨티은행 ATM 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준다. 타행 ATM 출금 및 이체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각자 응원하는 프로야구 구단 로고가 담긴 전용통장으로 특정구단의 팬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