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이 지난 28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제12회 농림수산식품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농심은 지난 2010년 한해 동안 세계 80여개국에 라면 등 1억달러 규모의 식품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농심은 지난해 알제리·핀란드 등 신규 수출국을 개척하는 한편, 신(辛)브랜드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여 2009년 7800만달러에서 2010년에는 30% 신장한 2 1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지난 28일 열린 '제12회 농림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농심 박준 사장(왼쪽 두번째)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심 국제사업총괄 박준 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한국의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려온 농심의 글로벌 경영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향후 국수, 냉면, 쌀국수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을 지속적으로 산업화해 글로벌 식품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수출 및 미국·중국 현지법인을 포함해 3억5000만달러의 해외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현지법인의 생산력 재정비, 현지 유통 분포확대 및 동남아∙유럽∙호주 등 전략지역에 판촉을 한층 강화해 수출 부문 1억3000만달러 등 전체 해외매출 4억4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