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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물류협회 “성과중심 인력개발 중요해”

29일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 성과보고 세미나 개최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3.29 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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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통합물류협회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S.C사업(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합물류협회 이민수 지식서비스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진양로지스틱스 정일화 대표, 대한통운 백유택 인력개발원 원장, 물류전략연구 김정환 대표, HRD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C 경영자 조찬세미나 △HRD(인적자원개발) 세미나 △S.C 워크숍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통합물류협회 배동욱 지식서비스본부 부장은 개발 및 교육운영관련 성과 등 협회 주요 사업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배 부장에 따르면 협회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련 물류인력의 수요조사 분석과 더불어 11개 교육훈력프로그램, 11권의 교재개발, 직종구조분석과 직무분석 등 활발하게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연구 계기를 제공했다.
 
또, 교육운영과 관련해 협회는 물류교육체계 계층, 세계화 및 경쟁력 강화, 기업핵심기능, 조직학습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체의 장·단기적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회원사뿐만 아니라 비회원사와 제조·유통 기업의 물류인력을 포함해 과정을 개방했다.
 
아울러, 교육운영프로세스 전체를 온라인으로 시스템화하고 해당 교육담당 및 소속 부서장과 협조를 통해 입과자 관리와 CDP(경력개발) 활용, 교육생의 자가진단과 교육과정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업체에서 재직자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으로 S.C교육을 활용, 제조·유통 업체의 물류분야도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지식과 기술의 표준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배 부장은 “글로벌화와 IT기술의 발달로 물류 전반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산업수요·성과·국제경쟁력 중심의 인력양성과 함께 경력개발 및 인력등급제의 단계적 도입을 통한 인력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장은 이어 “생산성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 등 기업의 성과 향상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인력양성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찬익 한진물류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기업문화 유형과 인재경영’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