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지난 25일 영국 금융감독청(FSA)으로부터 유럽경제지역(EEA)에서 보험영업이 가능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화재 유럽법인이 소재한 영국 런던의 빌딩 전경. |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은 “신설된 유럽법인은 삼성화재의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유럽지역의 교두보”라며 “향후 유럽 중동부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법인 설립으로 EU국가를 중심으로 한 영업기반을 확대하게 된 삼성화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 미국과 중남미를 아우르는 미주지역, 중동·아프리카지역 등 8대 전략지역에 글로벌네트워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유럽지역은 최근 5년간 한국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2010년 10월 한국-EU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 무역량 및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