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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산들애 ‘원산지’ 이름 건 액상 요리소스 선보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29 1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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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산들애 액상 요리소스(이하 산들애 요리소스)를 ‘원산지’ 이름을 걸고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산들애 요리소스’ 제품의 주 원료들을 특산지에서 직접 공급받아 전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원산지 이름을 내건 산들애 요리소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로써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존 산들애 마늘소스, 산들애 요리&생강한 술 소스, 산들애 요리&매실 소스라는 기존 제품명 대신 산들애 ‘서산’ 생강소스, 산들애 ‘의성’ 마늘소스, 산들애 ‘광양’ 매실소스 등으로 산지 실명을 전면에 내걸었다.

CJ제일제당은 주 원료의 원산지를 제품명에 포함시킨 만큼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 향상과 제품 인지도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이주은 부장은 “안정적 원료공급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서 라인업 전체 제품명에 원산지를 포함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소비자들의 국산 농산물, 특히 지역 특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가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감수할 만큼 크다고 판단했다”고 브랜드 리뉴얼 이유를 밝혔다.

산들애 요리소스는 한식에 활용되는 다양한 양념재료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원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식재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액상화해 요리의 풍미를 더했고 텁텁한 느낌을 줄인 제품이다.

한편, 산들애 요리소스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액상형 한식요리 소스’로 기존의 나물 드레싱 전용 제품 등에 비해 한식 요리 전반에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장점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