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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원도심 종합개발 청사진 마련

근대 역사 문화 경관 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 용역 착수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29 1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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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군산시는 지난 29일, 원도심 권역 내 각 부서간 개별 추진 중인 사업들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사업비의 효율적인 투자와 장기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종합개발계획’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원도심 종합개발계획 사업은 201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용역에 착수해 올해 12월 말까지 원도심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진계획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 단계로 개발전략 확립 및 도시 재생 체계 구축,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도시재생 및 경쟁력 강화 단계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근대 역사 아카이브를 조성한다.

또한 2021년부터 2030년은 자주적 발전 단계로 신 성장 창조 산업 특화 빛 바다도시 르네상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 사업은 근대역사문화 아카이브 조성, 재래시장연계 상권 활성화 권역 지정, 워터프런트 개발, 저탄소 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커뮤니티 중심 테마 마을 조성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원도심 관련 개발 사업들이 연계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번 원도심 종합개발계획을 통해 연계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