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동안 임자면 대광해변 일대에서 '2011 신안튤립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신안튤립축제는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2km의 대광해수욕장과 600만송이의 튤립공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튤립공원은 10ha의 면적에 튤립광장과 튤립원, 구근원, 자연생활관, 튤립증식포, 수변정원, 꽃유채원, 동물농장, 송림원으로 구성돼 있다.
튤립축제장에는 풍차전망대와 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 그리고 각종 조형물과 모래조각 설치 및 시연에 의한 예술성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 체험 행사로는 튤립화분 만들기와 해변 자전거타기, 튤립꽃밭 승마체험, 꽃마차 타기, 생활원예 체험관, 토피어리공예, 페이스페인팅, 곤충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튤립축제 행사는 세계적인 규모로써 공식행사와 문화 및 체험행사로 진행 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 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