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 미국 대표적 에너지 효율성 평가제도인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 받은 창호제품은 입면분할창(PLS220), 고단열 시스템창(PTT237), 멀티 발코니창(D265M) 총 3개 제품으로 열손실율, 태양열 전도치수, 가시광선 투과도 등의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해 이 같은 인증을 수여받았다.
특히 입면분할창은 삼복층 로이유리를 적용, 단열성과 방음성 등이 우수하다. 또 풍압성, 수밀성, 기밀성이 뛰어나 주상복합건물이나 타운하우스 등에 적합한 신제품이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박현신 상무는 "이번 인증마크 획득이 창호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아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이어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가 시행돼 에너지 절감형 창호의 수요 증가가 예측된다"며 "앞으로도 기대를 뛰어넘는 세계적 수준의 고기능 창호 및 유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