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카드는 ‘블랙카드(the Black)’에 이어 ‘퍼플카드(the Purple)’와 ‘레드카드(the Red)’에도 최첨단 신소재인 ‘리퀴드메탈(Liquid metal)’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퍼플카드(the Purple) |
리퀴드메탈은 현존하는 녹슬지 않는 금속 중 가장 단단한 소재로 티타늄에 비해 3배 이상 강도가 높고, 50% 이상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카드 표면에 흠집이 거의 생기지 않고, 기존 금속 플레이트에 비해 가공성이 좋아 섬세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는 퍼플 및 레드카드 본인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퍼플카드 신규회원은 무료로, 퍼플카드 재발급회원과 레드카드 신규 및 재발급회원은 8만원의 발급수수료를 지불하면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리퀴드메탈 카드는 기존의 티타늄 카드와 달리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단순한 지불 수단이 아닌 미래형 화폐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소재 등 다양한 요소로 정체성을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대카드는 블랙카드에 이어 퍼플카드와 레드카드에도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카드의 품격을 높이고, 영속성을 더해 다른 프리미엄 카드와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리퀴드메탈 플레이트의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