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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러 대학·中企 유치 일선 누벼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29 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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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과 중소기업의 인천 진출을 적극 독려하고 돌아와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송영길 시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송 시장은 인권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3선에 도전한 안상수 전 시장을 꺾고 인천시장으로 취임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26일까지 총 7일간의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그 및 모스크바)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G20정상회의 기간 중 송시장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바랴크함 깃발을 대여하고 인천시와 러시아간 교류협력을 논의한 것이 주요 계기가 됐다.

송 시장은 상트페테르부르그 '인천 광장'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동북아 정세와 러시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영어강연을 했다.

이후 송 시장은 모스크바로 이동, 크레믈린을 예방하여 대통령 비서실 베골로프 부실장을 면담했다.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를 찾은 송 시장과 경제인들은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어서, 모스크바 대학을 방문하여 송도글로벌캠퍼스 분교 설립 관련 MOU를 체결하고 모스크바 차이코스키 국립음악원을 방문하여 인천분교 설치를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