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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자막 논란…“재도전 기회 없음” 강조 왜?…KBS, MBC에 불만있나?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28 2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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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자막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프라임경제] 출발드림팀의 자막이 논란을 유발했다.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가 MBC '나는 가수다'를 비꼬는 듯한 뉘앙스의 자막을 캡션으로 삽입해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

지난 27일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커플 장애물 6종 경기가 방송됐는데, 채연은 도전조차 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문제는 채연의 아쉬워하는 모습과 함께 생뚱맞게 “재도전 기회는 없음”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채연의 모습 옆에 삽입된 것.

얼핏 상대 방송사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나는 가수다’ 재도전 논란을 겨냥한 듯한 느낌의 자막이었다는 게 시청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누리꾼들은 “딱 봐도 MBC를 비꼬는 자막 같다” “KBS는 지난번에도 '뉴스데스크'를 풍자하더니 이번에도 또 그러네” “KBS 당신들이나 잘하세요” “KBS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MBC에 불만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