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신여고는 4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통해 여고부 최고 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제19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대표 파견선수 1차 선발전과 제14회 문경세계정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수 파견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신여고는 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뒤 8강과 4강에서 각각 안성여고와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해 문경 관광고를 3-1로 꺽고 우승컵을 안았다.
4강전에서는 자매간의 맞대결이 벌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은지는 4강에서 친동생이자, 학교후배인 박은희(1년)와 대결을 벌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광주동신여고는 2010학년도 각종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한국정구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