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컴투스(대표 박지영)에서 만든
'미니게임천국' 시리즈가 300만 다운로드를 넘기는 대기록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컴투스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1일 자정을 기준으로 '미니게임천국'이 206만 건, '미니게임천국2'가 96만 건의 경이적인 다운로드 실적을 올렸다. 1년에
100만 다운로드만 나와도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대우받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4개월 만에 302만 다운로드라는 기록은 유례가 없던 것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3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올렸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화려한 대용량의 대작 게임이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단순한 구성의 캐쥬얼 게임이라 놀라게 된다.
'미니게임천국'은 미니 아케이드 게임들을 모아놓은 캐쥬얼 게임 패키지로, 쉽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의 성향에 맞춰
제작되었다. 원버튼 형식의 쉬운 조작과 9명의 귀여운 캐릭터, 7가지의 개성있는 게임들로 구성된 '미니게임천국'은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라는 성과를 올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미니게임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유저들의
관심을 크게 모으지 못했고, 이에반해 '미니게임천국'은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올해 10월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런 '미니게임천국'의
식지않는 인기는 후속작 '미니게임천국2'에 그대로 이어졌고, 전작이 1년 동안 모았던 팬들이 오픈과 동시에 몰려들어 하루 최대 7만여 건이
다운로드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미니게임천국2'는 원버튼의 쉬운 조작, 캐릭터 획득 등 전작의
재미를 이으면서, 새로운 캐릭터와 게임 수를 대폭 늘려 만족도를 높였다. 또, '별' 등의 독특한 재미요소를 추가해 새로운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의 요구에도 부응했다. 업계에서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 받고 게임성을 높인 점 외에도, 3개 이동통신사 전체 동시 오픈이라는 전략 역시 잘
들어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컴투스 채문기 국내마케팅팀장은 "'미니게임천국'의 시리즈 통합 300만
다운로드라는 기록에 이어, 금주 100만 다운로드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 '미니게임천국2' 역시 6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라는 큰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컴투스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