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국영의 유언이 공개됐다. 장국영의 유언이라기보다는 마지막 말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장국영은 절친 모화빙에게 “죽고 싶을 때는 뛰어내리는 것”이라고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
모화빙은 이날 명보주간과 인터뷰에서 “장국영이 남긴 마지막 말은 ‘죽고 싶을 때는 뛰어내리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는 말과 함께, “장국영이 자살한 당일 오전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모화빙은 이어 장국영이 자실 당일 오전 드라이브를 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전화 통화에서 “차가 부딪치면 마는 것”이라는 장국영의 메시지를 비롯해 자살 직전 함께 한 점심식사에서 장국영이 죽음을 또다시 예고한 사실을 고백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원화둥팡 호텔에서 투신자살했다.
사진 = 장국영 유언. 영화 ‘영웅본색’ 스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