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포그룹이 영종도 미단시티 지역에 약 1억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미단시티개발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리포그룹 계열사 회장단 총회 결과 영종도 미단시티 개발 사업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예상 범위는 국제헬스케어센터, 국제학교, 호텔, 업무단지, 주상복합아파트 등이다.
미단시티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운북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프로젝트로, 오는 2020년까지 쇼핑, 레져, 휴식,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올인원 씨티(All-in-One City)’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미단시티개발 측은 “이번 투자계획 발표는 해외개발사업자인 리포그룹이 기존 직접개발의무범위 외 추가적인 직접투자의향을 밝힌 것”이라며 “최근 ‘먹튀’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몇몇 해외개발사업자들과는 비교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