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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복부비만, 지방흡입 전문 성형외과에서 교정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28 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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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많은 사람들의 큰 골칫거리 중에 하나인 똥배! 다이어트도 해보고, 윗몸 일으키기도 해보고, 뱃살 빠지는데 좋다는 건 다해봤는데, 죽어도 빠지지 않는 뱃살. 옷맵시가 안 난다고 뱃살만 잔뜩 원망했는데, 혹시 이유는 다른 데 있을 수도 있다.

굶어도 자꾸 불러오는 배? 뱃살이 생기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가장 보편적인 원인으로 ‘변비’를 꼽을 수 있다.

변비는 일반적으로 장의 운동능력 저하 및 체질적인 특성과 잘못된 식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난다. 여성호르몬이 장의 움직임을 막아 남성보다 여성이 4배 이상 변비에 많이 걸리며, 지나친 다이어트,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도 변비를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정형외과 전문이는 “변비는 결국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게 되고, 몸속에 쌓은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질환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개선을 해주어야 한다”며, “채소나 과일 위주의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분 공급, 그리고 하루 30분 이상 간단한 스트레칭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나잇살이려니 했는데…

한때 뱃살은 부의 상징이었다. 배 나온 중년의 모습은 사장님 스타일로 통했다. 그런데 뱃살은 더 이상 인격이 아니며,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원흉으로 추락했다.

남성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2,3배 이상 복부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그로 인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뇌졸중 등 심혈관 계통의 장애나 당뇨의 원인이 되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형 유방, 발기부전 등이 올 수 있다.복부비만이야말로 현대인이 가장 경계해야할 첫 번째 질병인 셈이다.

특히 요즘 여성들 사이에는 단순한 복부 비만인 줄 알았다가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의 진단을 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35세 이상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난소낭종은 난소에 물혹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20대 여성은 물론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이 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자궁 근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불순이며, 자궁이 커지면서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면서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허약감, 무기력감, 두통, 빈혈 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 낭종 역시 복부 팽만과 압박 증상, 혹은 복통 및 소화불량 정도의 증상이 대부분. 그래서 자궁이 커지거나 복부 팽만 등의 이유로 배가 나오는 경우에도, 그저 ‘나잇살이려니…’하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운동으로 잘 안 빠지는 뱃살! 기본적으로 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지방을 밖으로 빼내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가장 직접적이고 만족도 높은 지방제거 방법 즉,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형외과 전문이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으로 살을 빼기 어려운 복부, 팔뚝, 허벅지 등 국소부위의 지방은 불필요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지방흡입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워터젯 방식 ▲파워 지방흡입 방식 ▲레이저조사 방식의 세 가지 방식을 동시에 적용시켜 지방흡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트리플임팩트 지방흡입술’이 시술자들 사이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병원을 찾아 사후 마시지도 꾸준히 받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가 나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변비나 자궁근종, 복부비만, 내장비만 등... 나이가 들수록 ‘허리둘레가 주요한 건강의 척도’라고 할 만큼 복부의 지방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때문에 복부에 지나친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섭취는 물론 전문의를 찾아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복부를 건강하고 날씬하게 지켜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