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회의 장’ 열린다

산자부ㆍ산단공, 지역투자자간 만남의 장 마련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03 11:58: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지역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산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투자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투자유치상담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투자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제3회 지역혁신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11월 8일 부터 광주 김대중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별 지자체가 모두 참석하여 제각기 차별화된 지원제도 소개와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기업, 연구소, 외국인 투자기업 등을 적극 유치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상담회에서는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원하는 상담시간을 정하여 투자희망지역 지자체를 모두 선택하여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일괄상담방식’이 도입되고 ‘투자홍보관’, 과 ‘투자유치활성화 심포지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상담기업의 투자지역 선택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가신청 가능하며 참가방법은  정해진 참가신청서를 산단공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단공 기업이전종합지원센터(02-6300-5737)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단공 이동찬 팀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지방육성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도권은 우리나라 인구 48%, 금융거래의 67%, 제조업 사업체의 56%가 집중되어 있어 지역간 불균형 문제뿐만 아니라 주택난, 교통난, 환경오염 등 막대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지역과 기업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발전을 통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는데 개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