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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황토랑쌀 등 10개 브랜드 선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28 16: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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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올해 우수 브랜드쌀로 무안군 '황토랑쌀' 등 10개 브랜드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문기관별로 쌀 품질을 평가한 결과 무안 '황토랑쌀'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암 '달마지쌀골드'와 함평 '나비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진 '프리미엄호평', 담양 '대숲맑은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하늘아래한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장흥 '아르미쌀', 나주 '드림생미'가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이중 무안 '황토랑쌀'은 지난 2009년 5개 RPC가 통합된 쌀조합법인으로 출범해 지난해 '전남 10대 브랜드'와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처음 선정된 후 철저한 품질 관리로 올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해남 '한눈에반한쌀'과 나주 '드림생미'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고 담양 '대숲맑은쌀'은 품위와 밥맛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처음 전남 10대 브랜드에 올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브랜드쌀은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 전남 대표 브랜드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선발을 위해 일선 시군에서 추천받은 16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2월16일부터 3월18일까지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 전문평가기관에 의뢰해 2회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