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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여성 미디어 글램닷컴 한국시장 ‘노크’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 세계 다양한 콘텐츠 제공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3.28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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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차세대 뉴미디어 회사로 평가받고 있는 글램 미디어(대표 진희선)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신개념 뉴미디어허브인 글램닷컴 코리아(glam.kr)를 오픈, 한국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램 미디어는 지난 2003년 미국에서 “여성, 패션, 럭셔리 브랜드들을 온라인으로 데려오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돼 만들어진, 여성을 타깃으로 한 사이트들의 네트워크다.

또, 현재 여성부문 1위, 그리고 전체 미국 8위의 웹 회사로 성장해 지난해 미국시장 월 1억명 가까운 순방문자, 전 세계적으로 월 약 1억6700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블로그를 포함해 1500개 이상의 매체 파트너로부터 90만여개의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글램 미디어는 미국 뉴미디어 전문잡지인 ‘Fast Company’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회사’ 부문 1위에 선정됐으며 광고전문잡지 애드위크(AdWeek)가 선정한 ‘가장 Hot한 디지털미디어’ 리스트에서 유튜브보다도 앞선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램 미디어는 미국에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자회사를 설립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다섯 번째로 한국에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

글램 미디어가 한국에 오픈한 글램닷컴 코리아(glam.kr)는 여성을 위한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모은 ‘버티칼 미디어 네트워크’로 이와 관련된 사이트들을 집결한 허브 사이트라 할 수 있다. 

파트너 사이트들의 콘텐츠를 모아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 쉽게,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리 끌레르, 럭셔리 등의 고급 잡지 사이트로부터 이지데이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까지 네트워크 되어 있어 이 분야의 여러 각도의 정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런 이유로 이러한 제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과 소통하길 원하는 광고주들에게는 기존의 온라인 미디어에서는 보기 힘든 완벽한 타깃팅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다.

글램미디어를 통해 네트워크 된 사이트들에, 소통하고자 하는 타깃에 맞추어 가장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진희선 글램 미디어 코리아 대표는 “여성을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광고주들은 자신들의 브랜드를 광고할 만한 적당한 온라인 미디어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브랜드이미지에 맞는 사이트가 없고 일반 포털은 타깃팅이 어렵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 글램닷컴의 매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