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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누계 수출 40만대 돌파

전 세계 80여개국 수출…르노그룹 내 아시아 허브 입지 강화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28 1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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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은 지난 25일 누적수출 40만250대를 기록하며 2000년 9월 출범 이후 수출 40만대 돌파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 수출차량이 선박에 실리고 있다.

르노삼성은 출범 첫 해인 2000년 당시 수출량이 192대에서 2010년 11만5783대로 600배 이상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삼성은 중동, 남미, 아시아 및 유럽 80여개국을 대상으로 전체 판매(27만1479대)의 43%에 해당하는 11만5783대를 수출해 내수와 수출 간의 균형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수출증가의 배경에는 △르노-닛산-르노삼성의 공동개발을 통한 제품력 △르노와 닛산의 전 세계 판매 네트워크 및 공동 A/S네크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실제 한국 고유의 디자인을 살린 SM3와 르노그룹 최초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인 QM5의 경우 올해 2월까지 누적수출 중 각각 25만4353(64.7%)대와 11만6770(29.7%)대를 차지했다.

르노삼성 해외수출총괄 나기성 전무는 “르노-닛산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증가는 당사의 제품이 르노-닛산의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으로 글로벌 고객만족도 또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1월 SM5의 본격적인 유럽판매 등을 계기로 전 세계 80여개국 이상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하였으며 향후 한-EU FTA의 발효 등 대외환경도 개선되어 수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