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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영종 자이’ 1022가구 분양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03 1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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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 688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영종자이’ 1022가구를 분양한다.

‘영종자이’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내 운남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건설되며, 2만4000여평 대지에 지하2층~지상24층 15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34평형 114세대, 39평형 239세대, 43평형 74세대, 45평형 209세대, 49평형 88세대, 59평형 292세대, 97평형 6세대 등 모두 1022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0일 견본주택(인천 송도신도시 2공구내 컨벤션 센터 공사현장 옆)을 오픈하며, 14~16일 3일간 청약을 받는다.

‘영종자이’는 단지 옆과 뒤를 백운산이 감싸고 있고, 전면으로는 들녘너머로 펼쳐진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GS건설은 이같은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인 전원주택형 고급아파트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인천과학고와 국제물류고에 이어 인천국제고등학교(가칭)가 설립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 영국의 학교법인 노드앵글리아 그룹이 운북동 복합레저단지내 1만5천여평 부지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포함된 영국국제학교(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2009년 인천대교가 개통 예정이며, 이후에는 인천공항까지 기존 인천공항고속도로에 비해 주행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수도권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국도 노선을 따라 건설되는 공항철도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구간은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시험 운행중에 있다. 노선은 영종지구·청라지구·인천 구도심 북부를 가로지른다. 또 김포공항·마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홍대입구·공덕역·서울역까지 이어진다. 오는 2010년경 전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간 이동 시간이 불과 4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자가용으로는 2009년 서해 해상을 가로지르는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송도에서 영종지구내 국제공항까지 15분 거리로 짧아지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1·2 및 제3경인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를 통해 수도권 진입도 쉬워진다.

한편 단지는 모든 주차장이 지하에 조성되며 지상에는 바닥분수·조형분수·생태연못·생태벽천·캐스캐이드 등 약 1㎞ 길이의 수공간이 조성된다. 여기다 자이안센터내에 카페테리아 및 수영장·골프연습장·헬스장이 설치되어 휴식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대시설내에는 영어마을을 만들어 선진국형 주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점이 돋보인다.

더불어 GS건설은 최첨단 주거시스템도 도입하는데, ‘차량도착 알림시스템(입차시 해당세대 자동으로 통보)’, ‘실별 온도조절시스템(난방기절감)’, ‘중앙정수시스템 (개별정수시스템 없이 중앙정수처리공급)’, ‘서라운드 스피커잭 (거실을 음악·영화 감상실로 꾸며주는 음향시스템)’, ‘디지털 도어록(거실 터치스크린으로 현관문 개폐가능)’, ‘국내최초로 공용욕실에 소변기 설치(45평형 이상)’, ‘타이머용 가스차단시스템 설치’, ‘정보통신 특등급 적용’ 등을 통해 최첨단 주거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영종자이’가 들어서는 영종지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에 따른 영종도 운북 복합 레저단지, 용유·무의도 관광단지, 영종택지개발지구(약 420만평) 등이 조성된다.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곳인 만큼 오는 2020년까지 국제물류와 공항지원 기능도시 및 국제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851-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