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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펜트라우스’ 인하된 분양가로 재분양

최초 분양가 대비 최고 2억5000만원 인하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28 1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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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마포 펜트라우스가 분양가를 인하해 재분양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월말 입주예정인 마포 펜트라우스 분양주택 251가구를 다음달 6일부터 최초 분양가 대비 최고 2억5000만원(평균16%)이 인하된 가격으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마포 펜트라우스가 내달 6일부터 최고 2억50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재분양 한다.
마포 펜트라우스는 그 동안 마포로 1-5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권리자간 이견으로 6개월 이상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분양가격 인하(안)이 지난 25일 주민전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인하된 분양가격으로 재분양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마포 펜트라우스는 인근 대우월드마크에 비해 형별에 따라 3.3㎡ 당 평균 150만원에서 59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재분양된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주택으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물량은 마포로 1-52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공동주택 476가구 중 전용면적 84㎡ 68가구를 포함해 △중대형 민영주택 전용면적 103㎡ 37가구 △104㎡ 21가구 △115㎡ 85가구 △152㎡ 40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104㎡형을 제외한 84㎡, 103㎡, 115㎡, 152㎡형의 샘플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다.

마포 펜트라우스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드러플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공덕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2012년까지 경의선, 인천 신공항 철도 2차 구간 등이 개통돼 공덕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주상복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제환기시스템을 일반분양 전가구에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부위에 알루미늄 이중창 샤시, 칼라로이 복층유리(104A, 115C 곡면부위는 단창ㆍ삼중복층유리) 등을 적용했다.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은 76.84%로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이며, 거실 2면 개방계획(152, 115A, 115C, 104A, 104B, 84C형 해당)으로 자연환기에 유리하도록 설계하고 오피스텔을 별동으로 계획하는 등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했다.

펜트라우스는 전 가구 풀옵션으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부엌 포함 각 실에 설치), 강제환기시스템, 전기오븐, 냉장쌀통, 전동 세탁물 건조대, 비데, 월풀욕조(152㎡형)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주택소유, 청약통장, 거주지, 세대주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6일 10:00시부터 신공덕동 현장 내에 위치한 분양사무소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5%, 입주잔금 45%(5월), 분양잔금 50%(12월)로 인근지역 전세금 수준 이하인 분양대금의 50%만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02) 703-7010, 2062-0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