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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싸이월드, 일반 폰에서도 인기

지난해 1월 대비 순방문자 92%, 페이지뷰 158% 증가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3.28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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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1000만 시대에도 일반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일반 휴대폰 기반의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9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을 통해 유입된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는 약 165만명, 지난해 같은 달 이용자수가 약 86만명인 것에 비해 약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페이지뷰 역시 158% 가량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1월 1억4800만에서 1년 사이 3억8300만 페이지뷰로 성장한 것이다.

일평균 이용자수의 경우 지난 달 기준 약 29만명, 새글, 댓글 등의 일 평균 포스팅 수는 약 22만 건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용자의 약 76%가 콘텐츠 확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싸이월드를 이용해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동통신 무선인터넷(WAP) 기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실제로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 연령대는 15세부터 25세까지의 학생층이 다수를 차지했다. 남녀 모두 15세에서 20세의 비율이 각각 39%, 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20세에서 25세의 비율이 각각 23%, 22%로 나타났다.

SK컴즈 김봉현 무선 네이트 본부장은 “일반폰에서도 유선 싸이월드와 같이 편리한 모바일 싸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환경(UI) 및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올 한해는 이용자 편의 제고와 서비스 활성화에 힘써 일반폰 모싸 이용자의 획기적인 증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