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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희망전달 프로젝트’로 日 위로 동참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28 1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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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2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낳은 대지진 참사로 36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피해주민들에게 각계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CJ CGV(대표 김주형)는 큰 재난으로 낙심하고 있는 일본 주민들을 위해 한 달간 ‘일본열도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 프로젝트’(이하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CGV무비꼴라쥬에서 지난 주부터 상영에 들어간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시작으로 4월말까지 <고백>, <울트라 미라클 러브 스토리>, <상실의 시대> 등 일본 최신 화제작을 매주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CGV홈페이지에서는 ‘희망전달 프로젝트’ 특별 게시판을 마련하고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일본을 향한 위로와 힘찬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접수 받고 있다.

5월 2일까지 희망전달 프로젝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해당 영화를 관람한 관객 중 관람편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영화 원작 소설, 일본어 학습서, 영화 OST 등을 나눠준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이웃나라에서 벌어진 참상을 지켜보며 지금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진심 어린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라고 생각해 이번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