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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활력 되찾아야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28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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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봄은 가장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이지만 커진 일교차와 황사, 건조해진 기후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에게 낮 시간이 길어져 겨울에 비해 휴식과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환절기는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회식, 야근, 스트레스 속 자신의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위한 간편한 봄철 건강관리를 돕는 비법과 제품을 알아보자.
   
 

치솟는 밥상 물가로 도시락을 싸오는 알뜰 직장인이 늘고 있다. 매일 아침 10분의 투자로 준비하는 도시락은 경제적인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사먹는 음식에 비해 저염분, 저칼로리의 식단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 소화에 용이한 야채와 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부피가 작고 가볍고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도시락 용기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퍼락의 사각용기는 원터치로 열고 닫기도 간편하면서 내용물이 샐 염려가 없다. 가벼운 재질로 유리 등의 밀폐용기 보다 가볍고 적은 용량으로 휴대하기에 좋다. 공간 활용력이 좋은 사각형 용기로 준비한 도시락을 먹은 후 용기 안에 더 작은 사이즈의 용기를 포개 담아 오면 부피를 줄일 수도 있다. 사각용기 가격은 크기에 따라 2~4개 들이 세트에 2,000~3,000원선. 밥과 반찬을 따로 담을 때는 가장 작은 사각 미니 용기를 활용하면 좋다. 도시락 단골메뉴인 샌드위치가 딱 들어가게 고안된 사이즈의 제품도 있다. 지퍼락 샌드위치백은 식빵 한 조각의 크기로 만든 샌드위치 한 개가 정확히 들어가는 전용 백 제품이다. 지퍼 형태로 밀봉하면 샌드위치가 촉촉하면서도 깔끔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지퍼락 샌드위치백 가격은 50매입에 2,000원 선.

봄철에는 꽃가루와 황사 등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환절기 질환이 생기기 쉽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사무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수시로 마셔 몸 속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휴대용 물병을 사용하면 수시로 물을 떠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지퍼락의 쉐이커는 평소에는 휴대용 물병으로 사용하고 탈 부착 가능한 믹서를 내장해 쉐이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용기 겉면에 용량이 표시되어 있어 하루 권장량인 2리터의 물을 측정해 마시거나 따를 수 있다. 가격은 3,000원 선.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미니 가습기도 유용하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판매중인 미키마우스, 헬로키티 등의 캐릭터를 본뜬 ‘미니 캐릭터 가습기’는 한 크기가 작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가격은 2~3만원 대. 가습기가 없을 시 수건을 적셔서 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밤의 길이 짧아지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 생체리듬이 변하며 춘곤증이 찾아오기 일쑤다. 일과 중 2~3시간마다 긴장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은 춘곤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책상 앞에 앉아서 할 수 있는 휴대용 안마기와 불편한 구두 대신 착용할 수 있는 지압슬리퍼 등도 나른한 봄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인전문몰 텐바이텐의 휴대용 전동 안마기는 몸에 닿는 부위가 곡선으로 되어있어 무릎, 어깨 등 다양한 부위의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가격은 1만 8천원 선. 신고 있는 것만으로 바른 체형을 유지해주는 슬리퍼도 있다. 일반 슬리퍼의 3분의 2 사이즈의 체형관리 슬리퍼는 발 뒤꿈치에 힘이 들어가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에 긴장감과 스트레칭 효과를 준다. 가격은 9천원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