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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 추진

전국 최초…주민자치위 제안 ·시행 놀이공간 등 꾸며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28 0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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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도시개발사업지구내(옛 토지구획정리사업) 노후된 어린이공원 7개소에 대해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제안하고 시행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주민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 2월부터 각동 주민자치위원회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사업 제안서를 접수 받은 결과 15개동 17개소가 신청, 이 중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7개소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직접 주민들이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단체, 마을만들기 등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도심속 쉼터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관주도 사업시행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주민들간의 인정과 활기가 넘치는 커뮤니티 공간의 장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