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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어린이 대상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 개설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3.28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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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시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외국인 밀집지역인 이태원초등학교, 군자초등학교 등에 특별반을 시범 개설한다는 방침이며, 2014년까지는 실시 학교를 30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특별반은 학교당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주5회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수준별 집중 교육을 한다. 언어 교육 외에도 한국문화 체험 시간도 마련해 한글 학습 효과를 높이고 빠른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학교 정교사 외에도 전문 보조강사를 2명씩 충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