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토부, 동남권신공항 입지 평가단 구성 완료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3.28 08:44: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을 위해 평가항목별로 채점할 평가단 구성이 완료됐다.
 
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위원장 박창호 서울대 교수)는 27일 평가위원회와는 별도로 항공·교통·지역개발·환경 등 19개 관련 기관으로부터 전문가를 추천 받아 적임자 선별을 거쳐 구성했던 81명 중 27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단은 공항운영, 경제, 사회환경 등 3개 분야별로 9명씩 총 27명이다. 평가단은 이날 합숙평가 장소로 소집돼 국토연구원에서 2008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실시한 타당성 및 입지조사 용역 결과와 평가항목, 내용, 절차 등 사전 설명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평가 자료집과 그동안 지자체가 국토해양부와 입지평가위원회에 수차례 제출하고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입지평가위원회 현지 의견 수렴 시 제시한 의견 및 이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검토의견을 모두 청취한 후 분과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29일에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두 후보지에 대한 현지답사와 지자체 발표를 청취하고 분과별로 토론한 후, 30일 3개 분야별로 소관 세부평가항목별 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입지평가위원회도 30일 세부 항목별 가중치를 결정하며 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위원회에서 결정된 가중치를 종합해 입지평가 결과를 최종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