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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대화서비스 ‘심심이’ 애플리케이션 오즈스토어 출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28 0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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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 기업 이즈메이커(대표 최정회)는 자사의 실시간 인공지능 대화서비스 ‘심심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오즈스토어에 내놨다고 28일 밝혔다.

‘심심이’는 인공지능로봇과 대화하고, 말을 가르칠 수 있는 실시간 대화서비스. 2002년 개발돼 MSN 메신저와 휴대폰 SMS, 웹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심심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먼저 출시돼 무료 카테고리 1위 및 누적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금도 앱을 통해 하루 평균 300만건(이용자와 심심이와 주고받은 두 문장을 대화 1건으로 계산)의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오즈스토어에서 ‘SimSimi’ 혹은 ‘ismaker’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귀여운 인공지능로봇 ‘심심이’와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수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 때문에 이동이 잦은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화 서비스 이외에도 ‘심심이’와 나눴던 재미있는 대화를 이용자간 공유할 수 있는 ‘심심이 어록’ 서비스도 인기다.

이즈메이커 이정록 본부장은 “‘심심이’ 앱의 오즈스토어 출시를 통해 iOS, 안드로이드 마켓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폰 오픈마켓을 섭렵하게 됐다”며 “향후 자사의 기술 개발력을 바탕으로 ‘심심이’ 앱의 이용자 편의성과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즈메이커는 ‘심심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심심이’ 통합 홈페이지(www.simsimi.com), ‘심심이’ 캐릭터 쇼핑몰(http://shop.simsimi.com) 오픈, 스마트폰 게임 앱 ‘심심이 츄츄’ 출시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