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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이경규, 꼬꼬면 우승 실패…“정식으로 제소할 것”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28 03: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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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규의 '꼬꼬면'이 우승에 실패했다.
[프라임경제] 이경규의 ‘꼬꼬면’이 우승에 실패, 안타까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라면왕)’편의 예선을 뚫고 올라온 도전자들의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주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경규의 ‘꼬꼬면’은 이날 닭가슴살과 숙주 등이 첨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최종 4인이 겨루는 결선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감기 몸살로 인한 링거투혼에도 불구하고 이경규는 최종 평가에서 80점을 획득, ‘샐러드라면’으로 84점을 받은 유은경씨에 우승을 내줬다.

안타깝게 우승을 놓친 이경규는 “정식으로 제소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닭육수 가루 12g과 라면 1개, 당근, 양파, 마늘, 파, 계란 흰자, 닭가슴살 등으로 구성된 ‘꼬꼬면’의 레시피를 전격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