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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주지점, H·art 갤러리 오픈

25일 오전 개소식...'자동차와 미술의 조화’ 주제 20점 전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27 1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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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H•art Gallery 오픈 행사에서 이재준 현대차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들으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장면.
[프라임경제]차가운 기계에 예술적 서정성을 가미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25일 광주 서구 농성동 현대자동차 사옥 1층에 위치한 현대차 광주지점에서 이재준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참여 작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광주지점 H·art Gallery’(이하 현대차 광주아트지점)의 오픈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퓨전국악팀 ‘버들’의 퓨전국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개소 행사는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1시간 동안 진행 됐다.

이재준 현대차 광주지역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에 현대차 광주지점 H·art 갤러리는 영업점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예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차 광주지점에서 삶의 휴식과 여유를 찾아 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소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광주지역본부는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언제나 새로운 생각과 가능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전시오픈 케익 커팅식을 비롯하여 퓨전국악팀 ‘버들’의 오프닝 무대에 이은 2부 콘서트 무대가 이어졌고,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투어가 이어져 참여한 내빈 및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시 투어간에는 표화랑의 황성원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H·art Gallery 지점은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를 주제로 한 총 일곱 작가의 작품 20점을 오는 7월까지 총4개월 동안 상시 전시할 예정이며, 총6회에 걸쳐 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곁들여 지점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 광주아트지점은 서울 대치아트지점 부산 동래아트지점에 이어 개소 됐으며 문화적인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지역과 부산지역에서 호평을 얻은 것에 이어 광주지역에서도 다양한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통하여 광주아트지점을 찾은 고객들의 감성을 충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칫 딱딱한 비즈니스 분위기가 강조될 수 있는 영업지점에 품격 있는 예술이 접목되면서 고객들의 방문욕구가 자극될 것 같다”며 “자동차에 예술적 서정성이 가미된 지점 분위기에 대해 방문고객들과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서울 대치아트지점과 부산 동래아트지점 금번 오픈하는 광주아트지점의 성공을 기반으로 오는 5월말까지 대전 유성지점, 동대구 지점 등 총 2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