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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박물관 안내 받아보세요

국립광주박물관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 운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27 16: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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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이 광주·전남지역 박물관, 미술관 등을 안내하는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치 박물관, 미술관 전용 네비게이션을 하루 동안 대여한 느낌을 받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들에 한에 국립광주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광주·전남에 위치한 각종 박물관․미술관의 전시와 체험을 안내받는다.

탐방일정은 나들이에 적합한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넷째주 토요일로 9회에 걸쳐 진행된다.(단 4월, 5월은 매달 2․4째주 토요일)

탐방지는 광주․전남 지역으로 매달 다르다. 달마다 지역별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 및 체험이 모두 진행된다. 4월 2주는 하늘과 땅과 바다가 만나는 해남, 4주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봄의 문턱을 넘을 예정이다.

5월 2주는 나비와 함께 생태조성이 잘 어우러진 함평과 선비문화탐방이 가능한 장성, 4주는 녹우당으로 대표되는 예술의 고장 진도, 6월에는 남도의 끝자락 고흥에서 남도의 봄볕에 흠뻑 젖을 수 있을 것이다.

7월에는 국립공원 등 자연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구례와 효가 살아있는 가족마을 곡성, 8월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뜨거운 여름날 휴식을 취해보는 것을 어떨까. 9월은 숨쉬는 연안의 여수, 10월은 자연과 하나 되는 도시 광양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탐방접수는 오는 3월 31일(목) 오전 10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40명의 인원(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