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는 지난 3월14일부터25일까지 접수한 2011년도 지방직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총 125명 선발에 6,471명이 지원해 평균 51.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46.8대 1(140명 선발에 6,555명 지원) 보다 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경쟁률은 광주시 근무 예정자 경우 12개 직렬 100명 선발에 4,993명이 지원해 평균 4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광주시교육청 근무 예정자 경우는 4개 직렬 25명 선발에 1,478명이 지원해 5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일반행정직의 경우 45명 선발에3,382명이 지원해 7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교육행정직의 경우는 19명 선발에 1,352명이 지원 7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세무직으로 2명 선발에 58명이몰려 129 대 1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방송통신직으로 3명 선발에 41명이지원해 13.7 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경쟁률이 상승한 원인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실업률 증가로 인하여 공직에대한 선호 경향과 함께, 2009년부터 공무원채용시험에 응시연령 상한 폐지이후 33세 이상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데다 선발예정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 등이 영향이 미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오는 5월14일(토)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6월7일, 최종 합격자는 6월29일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www.gwangju.go.kr)를 통해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