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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솔비 중매 거절 뒤늦게 밝혀져 …솔비 “나도 소중한 딸인데”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26 16: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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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솔비와의 중매를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성이 솔비와의 중매를 거절한 사실은 김흥국을 통해 공개됐다.
[프라임경제] 축구선수 박지성이 솔비와의 중매를 거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가수 김흥국은 지난 25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출연, 절친인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흥국은 이날 방송분에서 박성종씨에게 “박지성이와 솔비를 중매하려 했다”고 깜짝 고백했고, 박성종씨는 김흥국에게 “그런데 지성이는 직접 자신이 (신부감을) 고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박성종씨는 “왜 내 의사를 묻지도 않고 그런 말을 (미리 박지성에게) 해서 (나와 박지성을) 힘들게 만드느냐”고 추궁(?)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가수 솔비는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자신과의 중매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솔비는 같은 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제발 우리 엄마가 보지 않았으면…”이라며 “나도 소중한 딸인데…”라고 불편한 심경을 남겼다.

솔비는 그러나 “비록 (박지성 선수로부터) 거절(?)당했지만 대한민국 건강한 여인, 솔비는 박캡틴님 팬입니다!”라며 응원의 글을 남겨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박지성 솔비 중매 거절.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