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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쌀 변동직불금 1560억원 지급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26 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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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가마당 쌀 변동직불금이 결정됨에 따라 도내 지급대상 13만4951 농가 16만4081ha에 변동직불금 1560억원을 3월말까지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변동직불금은 쌀 80㎏기준 1가마당 목표가격(17만83원)과 수확기 전국 산지쌀값(13만8231원)간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만1486원)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을 지급한다.

전남도는 농가당 평균 115만6000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지난 12월 지급된 고정직불금 1279억원을 합하면 총 2839억원으로 최종적으로 농가당 210만4000원이 지급되는 셈이어서 쌀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쌀을 재배한 농가의 수입은 쌀 80kg 1가마당 16만5305원(고정+변동직불금 2만7074원+산지쌀값 13만8231원)으로 이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가격 17만83원의 97.2% 수준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소득보전 직불금의 지급 기준과 지급요율 개선을 통해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소득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산 고정직불금 신청 및 등록시에도 지급대상 농지 및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